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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의 사기 행각 (feat. 창업 컨설팅)

전씨의 미스터리한 등장


27일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B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부업 세미나에서 전씨와 처음으로 만났다.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이 고발한 사기 혐의의 업체와 동일한 곳에서 이런 만남이 시작됐다. 전씨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재벌 3세'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창업 컨설팅의 유혹


A씨는 전씨가 무료로 제공하는 창업 컨설팅에 매료되어 신청을 했다. 이후 전씨가 운영하는 잠실의 고급 호텔 '시그니엘'에서 1시간 동안의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돈에 대한 유혹 시작


컨설팅이 끝난 후, 전씨는 A씨에게 IT기업의 상장 정보를 공유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이 투자로 최소 3배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음을 약속하며 원금 손실에 대한 보장마저 해주겠다고 주장했다.

대출과 투자의 함정


A씨의 투자 의사가 확정되자, 전씨는 최소 6000만원의 투자금을 요구했다. A씨는 4000만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전씨의 권유로 다양한 대출을 받게 됐다.

신용카드의 남용


전씨는 그치지 않고 A씨의 신용카드까지 이용했다. A씨의 신용카드로 고급 화장품과 가구를 구매한 후 현금화했다고 주장했다.

사기 의혹 확산에 따른 압박


사기 의혹이 확산되자, 전씨는 A씨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압박하였다. 현재까지 A씨는 전씨로부터 돌려받은 금액은 850만원에 불과하다. A씨는 다음주 전씨를 고소할 계획이며, B업체 세미나에 참석한 다른 피해자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