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중고거래 시장에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교육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난달, 중고물품 거래 앱에 '아이북'이라는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가 판매글로 등장했는데요, 이 스마트 단말기는 경남도교육감 박종훈 씨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예산 1580억원을 들여 도내 학생들에게 지급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단말기가 중고 시장에 등장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 아닌가요?
더욱이, 이 스마트 단말기들이 학습에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어, 이전부터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거래의 원인을 조사 중인데, 학생이 직접 팔았다면 횡령 혐의, 분실 후 누군가가 팔았다면 절도 혐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일부 교육계에서는 교육청의 관리 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인가?
아이들이 스마트 단말기의 소유권 문제나 임의 처분 시의 법적 책임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중고거래를 진행하게 되면, 그 결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행정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아, 교육청이 이 문제의 해결과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랍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급된 장비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